농협중앙회 “모든 역량 동원해 포항 이재민 지원책 마련”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현장 방문… 지진피해 복구 지원 성금 3억 전달

2017-11-20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8일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를 찾아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흥해농협 RPC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안전 점검과 복구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또 △‘중앙회’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농·축협 및  NH농협은행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NH농협생명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NH농협손해보험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보험금의 50%내에서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한도 최대 3억원)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농협 임직원 및 경산시·영천시 고향주부모임회원으로 구성된 희망 Dream NH농협 봉사단 100여명은 18~19일 양일간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