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 예산 2930억 편성

일반회계 2784억·특별회계 146억

2017-11-22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서(안)을 고령군 의회에 제출 했다.
 2018년 고령군의 총 예산규모는 2930억원으로 일반회계 2784억원, 특별회계 146억원으로 전년도 2781억원보다 5.4%증가했다.
 회계별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전년대비 163억원(6.2%) 증가한 2784억원이며 지방세, 세외수입은 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억원 증가,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은 114억원 증액했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29억원으로 48%,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8억원으로 12%, 문화및관광분야는 262억원으로 18%, 사회복지분야는 551억원으로 16%, 보건분야는 46억원으로 14%, 산업중소기업분야는 41억원으로 79% 증가했다. 반면 특별회계는 8.7%감소했다. 
 내년 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재난방재를 위한 소하천 정비, 중화지 생태공원조성, 가야사 복원을 위한 문화재 보수 정비, 다산 행정복합타운 준공, 가야국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 사업 완공 등 군 현안사업의 내실화와 자체경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를  공무직근로자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고용안정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