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차질 없는 진행 최선”

이강덕 포항시장, 유성여고 등 시험장 방문점검·안전여부 확인

2017-11-22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 강진 발생 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거의 일주일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거액의 이재민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수능시험장을 방문하는 등 공직자의 롤 모델이 되고있다.
 이강덕 시장은 22일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기존 시험장 유성여자고등학교와 대체시험장 제철중학교 시험장을 찾아 시험장 안전 여부 등을 긴급점검했다.
 이 시장은 꼼꼼히 현장을 둘러보며 “갑작스런 지진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시험장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상황에 대비해 11월 23일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험생과 학부모 격려를 위해 지역 고사장 12곳과 시내 교차로 11곳 등에 수능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