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원남골프장 조성사업 착공

650억 투입… 2020년 6월 개장

2017-11-23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과 경북도관광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원남골프장 조성사업이 23일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광원 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 김창오 군의회의장, 경북도관광공사 김대유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매화면 오산리 산26번지 일원에 원남골프장 조성을 위한 모든 인허가 및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121만9740㎡의 부지에 대중제 골프장 18홀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등 650억원의 사업비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2006년부터 시작된 원남골프장 조성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시행자를 공모해 왔으나, 민간사업시행자의 사업포기 및 국·내외 경기 침체와 지역의 불리한 여건 등으로 사업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9월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사업을 시행해 2020년 6월 개장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