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大 영천캠퍼스 내달 첫삽

한국폴리텍대 이우영 이사장, 현장방문 최종점검

2017-11-23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한국 폴리텍 대학 신설 예정인 영천캠퍼스가 감사원 감사와 총사업비 조정 등 많은 진통 끝에 12월 착공을 갖는다.
 토지보상과 건축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10월 조달청에서 공사를 발주해 12월 초에 업체 선정 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착공을 1개월여 남겨둔 22일 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이 영천을 찾아 대학부지 방문 등 최종점검을 했다.
 이 이사장은 설립추진단과 현장을 방문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천캠퍼스에 설립될 로봇특성화 학과가 해줄 역할이 크다고 기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로봇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된다.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200명,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단기 1년제 전문기술과정 100명의 학생을 모집해 취업에 강한 실무기술 인력을 배출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구조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가 개교한다”며 “로봇특성화 학과 출신 기술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우리시의 미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