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비 예산 확보 총력전

남유진 시장, 국회서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비 확보 나서

2017-11-28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남 시장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 백승주, 장석춘 의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인 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 관련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내년도 SOC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됨에 따라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고순도 공업용수 R&D 기술개발 등 미래먹거리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KTX구미역 연결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웨어러블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 △탄소산업 클러스트 조성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고순도 공업용수 R&D 기술개발 사업 △구포~생곡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이며 예산 증액 규모는 1000억원이 넘는다.
 남 시장은 “SOC 감축, 복지예산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지방재정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