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시니어벤져스가 온다

박인환·신구·임현식·윤덕용 주연 ‘비밥바룰라’ 내년 1월 개봉 확정

2017-11-29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비밥바룰라’가 2018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29일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비밥바룰라’는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비밥바룰라’는 평생지기로 살아온 네 명의 시니어벤져스의 정신적 리더 영환(박인환 분)과 오직 아내만 바라보는 로맨티시스트 순호(신구 분), 순정 카사노바 현식(임현식 분), 그리고 잠시 이들 곁을 떠났던 또 한 명의 친구 덕기(윤덕용 분)의 ‘인생 리턴 프로젝트’를 그린다.
박인환은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로 데뷔한 이후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를 비롯해 ‘수상한 그녀’ ‘조용한 가족’ 등 영화와 드라마를 아무르며 10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국민 아버지’로 등극했다.
또 ‘아빠는 딸’ ‘해빙’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연기는 물론 ‘윤식당’ ‘꽃보다 할배’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꽃할배’ 열풍을 불러일으킨 신구, ‘유나의 거리’ ‘올드미스 다이어리’ ‘미녀는 괴로워’ 등 매 작품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연기로 사랑받는 임현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아버지’들이 한데 뭉쳐 재미를 줄 예정이다. 더불어 김인권, 이채은, 이은우, 윤덕용, 최선자, 성병숙, 정영숙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캐스팅 앙상블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멋진 롱 코트를 휘날리며 당당한 걸음을 옮기는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4인방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수상한 시니어벤져스가 온다!’라는 카피가 네 사람이 선사할 독특한 캐릭터와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