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이재민들의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A 전단지 3만여부 배부

2017-11-29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모든 이재민들을 동등하게 대우합니다’
 포항시가 이재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분야별 Q&A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전단지 3만여 부를 제작, 지난 27일부터 전체대피소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주택 위험도평가 신청 및 결과확인 절차 △이재민 대피소 운영방침 △지진피해 지원기준 △LH 임대주택 및 전세알선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안내 등 이재민이 가장 궁금해 할 사항에 대한 간략한 내용과 문의처를 기재했다.
 특히 대피소에 있어야만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흥해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대피소마다 이재민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언비어로 포항시는 대피소, 친척집, 숙박시설, 종교시설 등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모든 이재민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
 재난피해 지원금, 국민성금(의연금)은 전파, 반파, 소파로 판정되며, 시는 지급기준에 의거해 세대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파가구에 대해서는 국민주택 알선, 전세금 이사지원 등 소유자와 세입에게 동등한 대우를 하고 있다.
 전단지에는 피해조사 일정에서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지원피해 기준을 소유자와 세입자로 구분, 정부 재난지원금, 국민성금(의연금), 융자지원금을 표로 만들어 알기 쉽도록 했다.
 또 LH소유 임대주택과 일반전세임재주택 알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주관련 진행사항은 주택전파 등에 대한 본인 주택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한 후 이주 대상자를 확정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대피소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단지 배부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게재해 모든 이재민들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