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상품권 300억 추가 발행

21~29일까지 10% 특별할인 판매

2017-12-04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지진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3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300억원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10% 할인율을 적용, 판매한다.
 올초 1000억원을 목표로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11월말 기준 956억원을 판매한데다 환전액도 판매금액의 89%인 851억원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판매 추세라면 12월 중순이면 목표액 1000억원이 전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포항시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00억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
 300억원이 오는 29일 이전 판매 완료될 경우 10% 할인 행사를 조기 종료한다.
 판매조건은 개인현금 월 구매한도 50만원 이내 연간 400만원 이내에서 포항시가 지정한 53개 금융기관(대구은행, 경남은행, 농협, 수협,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은 포항지역 1만2859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은 현금으로 환불 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