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특별한 겨울나세요

백두대간수목원 동절기 교육체험 기획

2017-12-04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다양한 동절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오는 16일 1박 2일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북스테이: 자연의 품에 안겨 책을 읽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수목원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면서 가족과 함께 수목원의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저자와의 만남, 수목원 산책 및 전체 관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또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나눔 트리, 겨울눈 컬러링, 자연물 공예, 다육이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실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나눔 트리(수요일) 프로그램은 야생동물의 먹이를 활용한 트리 꾸미기 프로그램이며, 겨울눈 컬러링(매주 목) 프로그램은 겨울눈의 구조와 특징을 그리는 실내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자연물을 활용한‘자연물 공예’프로그램을, 토요일은 다육식물을 이용해 액자를 만들어 일상생활 속에서 식물을 즐기는 그린 인테리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다육식물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동절기 해설 프로그램으로 눈눈눈 산책, 겨울숲을 걷다+나눔트리 등도 기획하고 있다.
 눈눈눈 산책은 겨울 수목원 탐방을 통해 식물들이 추위를 어떻게 이기고 있는지 살펴보는 주중 해설프로그램으로 눈이 올 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만의 눈꽃을 경험할 수 있다. 겨울숲을 걷다+나눔트리는 주말 해설프로그램으로 수목원 내 전시원을 테마별로 관람 후 야생동물의 먹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제작하는‘나눔트리’실내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다.
 12월 특별기획 프로그램 및 실내·외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목원은 앞으로도 동절기 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1, 2월 특별 겨울프로그램도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