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지자체 물 관리‘으뜸’

성주군, 최우수기관-울진군·영덕군 우수기관 선정

2017-12-0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환경부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북지역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상·하수도 종합분야 최우수기관에 성주군이, 상수도 분야 발전상에 울진군, 하수도 분야 우수상에 영덕군이 각각 선정됐다.
 성주군은 지난해 하수도분야 최우수에 이어 올해 상·하수도 종합분야 전국1위를 차지해 2년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특·광역시, 인구 20만 이상, 인구 5만 이상, 인구 5만 미만 등 인구 수로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환경청의 1차 현장평가와 환경부의 최종심사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주군은 상수도 분야 주민서비스 및 대국민 홍보, 노후관로 개선율에서 하수도 분야  하수처리 효율,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은 노후관로 개선 및 유수율 개선, 정수장 가동율 분야에서 지난해 대비 눈에 띄게 발전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 받았다.
 영덕군은 하수도요금 개선율, 악취평가 및 악취 운영관리 예산투자율, 노후관로 개선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 하수도 연찬회’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최우수상을 받은 성주군에 상금 4000만원과 인증패를, 영덕군과 울질군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