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구공항 건설, 국내외 전문가에 묻고 시민과 길 찾는다

오늘부터 국제세미나·정책토론회

2017-12-0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통합대구공항의 바람직한 건설방향과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세미나 및 정책토론회가 7일과 8일 대구경북연구원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항공시장의 변화와 대구공항,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마틴 드레스너 세계항공교통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항공교통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일반시민들과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통합대구공항에 관한 전문적 토론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대구시·경북도 공항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세미나가 개최된다.
 전문가들이 통합대구공항 규모 추정 및 접근성 개선, 통합대구공항 지원도시 형성방안, 연계산업 발전방안, 소음대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홍석진 미국 북텍사스대 교수, 윤대식 영남대 교수, 대구시·경북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이하 통합이전)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모색한다.
 8일 엑스코에서 세계적 항공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효율적 통합이전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은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세계 항공시장 흐름과 아태지역 항공운송성장’, ‘해외공항 운영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 ‘대구공항 전략과제’ 등에 대한 자유토론과 시·도민 질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