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경제엑스포 급부상

경북도, 엑스포 연계 다양한 경제사업 성공리 추진

2017-12-06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사업을 성공리에 추진, 100만여명의 방문객과 2억달러에 상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문화에 비중을 뒀다면 이번에는 경제를 연계한 첫 번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경제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이후 8회에 걸쳐 성공리에 개최, 이번 엑스포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2006년), 터키 이스탄불(2013년)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엑스포다.
 △경상북도 한류우수상품전(164개사, 바이어 279명) △롯데마트 특산품 판촉전(30개사)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회(100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30개사, 바이어 97명) △한-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포럼(100명) △경북 바자르 상설전시홍보관(18개 부스 440개 품목)을 비롯 K-Food, K-Beauty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경제행사를 구성·추진해 2억달러에 달하는 가시적인 경제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베트남·한국기업의 공동 참여 프로그램 마련, 한-베트남 기업인의 만남을 주선해 상호교류의 폭을 넓혔고, 상호 윈윈(win-win)과 협력의 새로운 틀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한국과 경북의 수출 3위국으로 급성장, 최근 가장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