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 공사’ 본격 시동

이달 업체 선정 마무리… 교통오지 영양군 접근성 향상

2017-12-10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교통오지로 남아있던 영양군의 도로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경북도는 지방도920호선 내 미개설구간으로 남아있던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와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해 이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4년동안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터널 1곳 357m와 2차선도로 2.77km를 확·포장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영양군에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내 동청송·영양IC까지 진입시간 단축으로 교통오지인 영양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단계사업인 석보면 답곡리~석보면 옥계리까지 도로확·포장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접근성 향상으로 주민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2단계 사업까지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