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권 법무사, 1000여만원 상당 쌀 기부

2017-12-10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법무사 업무를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한 약속인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유석권 법무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1000여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 천사라고도 불리고 있는 유씨는 매년 거액의 물품과 금액의 기부를 조건 없이 하며 못내 자신의 얼굴 드러내기를 거부하며 기부 본래 가치를 지키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유씨는 최근 중앙동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 250가구를 위해 백미 5000kg(500포, 10kg) 1100만원 상당을 중앙동 사무소에 기탁했다.
 유씨는 이번에도 예년과 같이 기부시 일반적인 기념 촬영에도 참석을 거부했다.
 매년 많은 기부를 하는 유씨의 기부 기념 촬영을 올해도 볼 수 없게 된 것.
 유 법무사는 “처음 법무사 개업을 했을 때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 사회를 위해 쓰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했다”며 “지금까지 처음의 약속을 실천 할 수 있었던 것도 주위 분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기부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