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체크카드로 수백만원 훔친 종업원 구속

2017-12-1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는 손님 체크카드로 수백만원을 몰래 인출한 마사지숍 여종원 A(20)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외국인여성 마사지 숍에서 근무하는 A씨는 술에 취해 찾아온 40대 손님이 현금 30만원을 찾아오라고 체크카드를 건네자 521만원을 몰래 카드에서 인출해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돈을 뽑는 과정에서 잔액이 2000만원이 넘자 범행을 결심, 총 6회에 걸쳐 돈을 뽑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