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국비 19억 신규 반영… 효자지구대 이전·신축

현 청사 건립 37년 경과 노후화… 관할지역 가장자리 위치

2017-12-11     손경호·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이전·신축’사업비 19.2억원을 국회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해 근무하는 경찰관의 만족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현 효자지구대는 이동 신도시가 형성되기 전인 1980년에 건립돼 37년이 경과된 노후건물일 뿐만 아니라 청사 기준 면적 대비 약 34%밖에 되지 않는 아주 협소할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 청사 위치가 관할지역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강력사건 등 신고 출동 대처가 어렵고, 폐철도 공원화사업 중심지구대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구대 청사의 이전·신축이 절실했다.
 박 의원은 “부지를 어렵게 확보한 만큼 하루라도 조속히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부총리는 물론 여야 예결위 간사들에게 그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꼼꼼히 설명했다”며 “청사신축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대도동 종합운동장 내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55억원) 사업이 착공한다.
 그간 포항은 경북도 내 장애인 수의 21.1%를 차지함에도 장애인 전용체육관이 없어 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1995년 개관한‘포항문화예술회관’의 시설 노후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행사 유치에 역부족인 문제와 안전성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3년간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30년 이상 노후된 포항시 영아어린이집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개축으로 공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도모하며,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나전복지마을이 총사업비 17.9억원(국비 6.3억원)으로 이전·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