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응급구조과 명성 재확인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

졸업예정자 52명이 전원 합격

2017-12-13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난 2일 시행된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2명이 전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88.1%였지만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100% 합격하고 있다.
 수험생 52명은 11·15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였던 기쁨의 교회에서 숙식하며 급식 도우미, 식당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공부를 병행해 합격의 의미가 크다.
 응급구조과는 졸업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미국심장협회·대한심폐소생협회의 기본심폐소생술, 전문심장소생술,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용 학과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응급구조사 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