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 레슬링 覇者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영남대 레슬링부가 최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 6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레슬링부는 금 4, 은 1, 동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하늘(20·체육학부 2학년, 70kg), 김재훈(22·체육학부 4학년, 86kg), 한현수(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97kg), 김성수(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125kg)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철웅(20·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7kg) 선수가 은메달, 엄재성(21·체육학부 3학년, 57kg), 안재용(20·체육학부 2학년, 61kg), 반창환(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97kg)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특히 이번 대회 125kg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성수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익희 감독은 단체 종합우승을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익희 감독은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