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농업교육… ‘富’ 부른다

울진군, 농산물가공교육관 개관… 60여종 기계 갖춰

2017-12-13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돈 되는 울진농업 6차 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교육관을 신축하고 11일 농업인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농산물가공교육관 조성사업은 총 3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845㎡규모로 1층은 농산물제조가공실, 제품포장실, 제품보관실이, 2층은 농산물가공교육실습장, 품질분석실, 제과제빵실, 제품전시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건식, 습식, 포장기계 등 60여종 80여대의 농산물가공기계도 갖추고 있다.
 군은 농산물가공교육관 운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에 새로운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 창업활동을 통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돈 되는 농업기반을 구축하는데 구심점 역할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가공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은 물론, 경쟁력 있는 가공품을 생산하고 지역관광 상품으로 연계해 돈 되는 울진농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