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칠곡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안 가결

경북도 도시계획위 조건부 통과

2017-12-18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최근 제1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천시와 칠곡군의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매 5년마다 시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하고 정비토록 하는 것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실시한다.
 영천시와 칠곡군은 2020년을 목표연도로 발전 구상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우선해제 대상 시설을 조기에 해제하는 내용을 담아 입안했다.
 재정비(안)은 2015년 입안돼 그동안 주민과 의회 의견청취, 관련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전문적인 검토를 거쳐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심의로 1600여 개소의 용도지역이 주변 상황과 조화되게 정비되고 도로 등 37건의 도시계획시설 계획을 정비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의로 2017년도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모두 마쳤다.
 올해 심의 주요내용으로는 도시·군기본계획수립 및 관리계획변경,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개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총 11차례 35건에 대해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