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팀 핵심 공격수 심동운과 재계약

2017-12-19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핵심 측면 공격수 심동운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심 선수는 지난 2012년 전남에서 데뷔, 2015년부터 포항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심 선수는 올해 시즌까지 3년동안 포항 통산 K리그 101경기 출전 19득점 6도움을 기록햇다.
 특히 올 시즌은 37경기 8득점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출전에 꼽히기도 했다.
 심 선수는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포항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전 멤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화려한 발기술과 골 세레모니로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심 선수는 “다른 팀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며 “포항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 선수를 제외한 황지수, 이승희, 김대호. 김교빈, 김동기 선수는 FA자격으로 선수 영입 시장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