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체계적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지자체 최초 기존 도로 사후 관리적 방식 탈피 시스템 개발

2017-12-20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연계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기존 도로의 사후 관리적 방식을 탈피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 시스템을 개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선정돼 지난해 7월 19일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26억원(국비 13, 도비 2, 시비 2, 민간부담 9)으로 김천시 일부도로를 샘플링했다.
 19일 시청 시설직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에 시비 20억원을 투입,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시 전역 법정도로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해 추진한 모범사례로 앞으로 더 많은 연계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하면서 “체계적인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안전 증진, 도로관리 예산절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