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개진 도로 개통… 운행시간 절반 단축

물류비 절감 등 경제 활성화 기대

2017-12-2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고령군 우곡면과 개진면을 잇는 국도가 21일 개통됐다.
 경북도는 이날 고령개진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고령군 우곡면과 개진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고령~개진간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개통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총연장 13.6km에 대해 선형개량, 2차로 확·포장, 교차로 18개소 신설 등을 시공한 고령~개진간 도로는 6년간(2012~2017) 총 642억원(국비 448, 도비 194)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령~개진간 도로 확장 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4km(17km→13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역내 간선도로 연계 교통망을 형성해 교통량 분산 및  원활한 교통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