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공공비축미곡 사상최대 매입

재배면적 감소 불구 수매물량 증가

2017-12-25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지난 19일까지 추가 매입 분을 끝으로 총 13만7971포(40kg·격리곡 포함)의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마무리하고 사상 최대 매입량을 기록했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는 지난해 보다 8.8% 늘어난 1만1146포로 경북도 전체 물량 4.8% 증가에 비해 4% 더 많으며 전체 벼 재배면적이 9.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매물량은 증가했다.
 군은 논 타 작물 전환 면적 120ha에 대한 생산 가능량 1만6500포를 감안했을 때 전체적으로는 2만7646포가 증가한 효과가 있으며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27일께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 산지 쌀값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우려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1등급 기준 3만원 선에서 정산을 하고 남은 수매대금을 올해 안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