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한국문화 배워요”

2007-08-15     경북도민일보
청도 이주여성 20여 명
 
 청도군(군수권한대행 김충섭)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20여 명이 인터넷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무료로 교육하는 `e-배움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인 `새 경북 행복가족어울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한국문화를 인터넷(http://e-campaign.kdu.edu)을 통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의 5개 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은 한국디지털대학교가 제작,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의 5개 국어로 교육생이 모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여성결혼이민자가 쉽게 한국어 학습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김충섭 군수권한대행은 “e-배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문화·언어 차이를 극복해 사회구성원으로 빠르게 정착해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