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시민 편익증진 건축행정 빛났다

경북도 건축행정종합평가 대상

2017-12-28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2017 경북도 건축행정종합평가에서 건축행정을 가장 잘 수행한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평가한 결과 총 5개(대상 1·최우수 4)상 중 영주시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으로는 경산시, 예천군, 김천시, 의성군 등이 수상했다.
 시는 건축민원행정 혁신 계획을 수립해 건축민원행정 일대 혁신을 통한 시민 섬김행정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건축설계대행 전담반 운영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폐지했으며 허가가 어려운 민원은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조정처리 하고 민원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펼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규제개혁 일환으로 3차례의 건축조례 개정을 통한 도로규정 적용 완화, 도로폭 확보 기준 완화, 공개공지 활용범위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해 왔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토지 소유자들 간의 건축협정을 통해 맹지에 건축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결재단계의 간소화를 위해서는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 및 피해를 없애기 위해 60% 이상의 업무처리 결재선을 담당 및 담당자로 대폭 하향조정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원처리 기간이 70% 이상 단축, 보완(반려) 민원은 50% 감소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축산업 선진화 추진을 위해 추진 중인 무허가 축사양성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허가 축사 양성화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