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타크로스 골프高·골프장 조성 ‘첫삽’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와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해 28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학교와 골프장이 복합된 지역개발사업이다.
　2009년부터 사업시행자 (일봉학원)가 8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군위군 소보면 산법리 산46-3 번지 일원에 141만7534㎡ 부지에 총사업비 713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착수, 2021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골프고등학교는 골프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선수, 골프장 경영, 코스 관리 등 골프산업의 리더가 될 인재를 개발하는 장소로 현재 운영중인 골프고등학교 중 골프장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계 조성되는 국내 첫 사례다.
　골프장은 대중제 정규 18홀이며 골프 스포츠 대중화, 골프대회 및 골프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생산유발 효과 약 1382억원, 고용유발 효과 1100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515억원 등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