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산물 안전 ‘세계가 인정’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수질 유해물질 분석 ‘우수’

2017-12-28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운영하는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수질분야 유해물질인 시안(CN : Total Cyanide)항목에서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FAPAS는 결과값을 기준값과 비교 검정해 z-score ≤|2|를 받았을 때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정부의 분석기관 및 연구소가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영국 FAPAS로부터 시료를 받아 시안 함량에 대한 정밀도 평가를 실시해 FAPAS에 분석결과를 제출한 결과‘z-score 0.1’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국제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시험분석기관임을 입증 받았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중금속)·생활(농업)용수·잔류농약 분야에 대한 정밀분석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공인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프로그램에 참가해 6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