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야”

이철우 의원, 새해 첫날부터 경북도지사 출마 광폭 행보

2018-01-01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김천)은 새해 첫날 포항에서 일출을 맞은 후 경주, 영천, 청도 등으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대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을 바라보면서  “새해에는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도민 한분 한분이 도지사가 되는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 나서는 올해 포부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곳에서 차 나누기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참여해 해맞이 손님과 덕담을 나눴다.
 이후 이 의원은 경주시 안강지구전승비를 방문했다.
 전승비 앞에 고개를 숙인 이 의원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켰던 고귀한 희생이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하며 “전승비가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 곳에 있어 마음이 더 아프고 도지사가 되면 관리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로 이동한 이 의원은 국립 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에게 참배하고, “호국영령님께,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오후에는 청도에 있는 이의근 경북도지사 묘소를 방문했다. 이 의근 지사는 민선 1~3기 경북도정을 이끌며 이철우 의원을 경북 부지사로 발탁했던 장본인이다.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연말연시 도내 대부분의 시·군을 방문하며 쉼 없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보름간 이동 거리만 5천km에 육박한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