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청년단, 화환대신 받은 쌀 이웃에 전달

2018-01-03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청년들의 모임 (사)울릉청년단이 새해 신임 임원진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기증받은 백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청년단은 기증받은 쌀 10kg 108포(250만원 상당)를 모아 2일부터 울릉군을 통해 저소득층과 홀몹 노인 가정에 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울릉읍 지역에서는 69포의 쌀을 어깨에 메고 단원들이 직접 가가 방문 전달을 하면서 홀몸노인들을 위해 집안 대청소까지 해줘 칭찬이 자자하다.
 홍희득 단장은 “더 많고 다양한 지역봉사 봉사활동을 해나간다”며“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