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건강백세 열어가는 행복도시 만든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증축 진행 등 주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 마련

2018-01-04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건강백세 행복도시로 거듭난다.
 김천시보건소는 건강백세를 열어가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에는 건강백세시대 시민의 질병 사전예방을 위해 봉산면 예지리(現 봉산면보건지소)에 사업비 21억7000만원 들여 지상 3층으로 1139.06㎡ 규모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증축, 봉산면을 비롯한 주변지역의 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종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소독 실시와 예방홍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통해 김천의 대표음식을 육성 발전시키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심각한 인구절벽 현상을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도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임산부관리, 모자보건사업 등으로 적극 대처한다.
 또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국가암검진 사업, 아토피·천식예방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치매예방관리, 정신질환관리, 산골마을 행복문화버스운영 등 시대상황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시민의 보건욕구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중앙단위와 도 단위 평가 등 10개 분야에서 11개의 수상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편익을 추구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지난해 이룩한 성과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한발 앞선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욕구에 충만한 명품 보건의료서비스을 제공해 김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직접 발로 뛰어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보건사업을 펼쳐 새해에는 시민이 달라진 보건행정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