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효 대구한의대 교수,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마르퀴즈 후즈 후’가 선정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마약 중독 침 치료 연구 매진

2018-01-08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이봉효<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2018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봉효 교수는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와 영국의 캠브리지 인명정보기관에서 발간하는 IBC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000명과 위대한 과학자 초판, 세계 100대 과학자에도 선정되었으며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계 최고의 상인 ‘허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모르핀 중독에서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돼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한, 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락경혈학을 접목해 특정 경락 및 경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평생공로상 수상자들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의 독점 액세스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