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일대,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맞손’

지역출신 학생 20명 추가 선발·지역 입사생 생활관비 50% 지급

2018-01-10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향토생활관 운영 기금으로 2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년 20명의 지역출신 학생을 추가 선발해 경일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게 되며, 향후 5년간 구미시 입사생들의 생활관비 50%(약 9000만원)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향토생활관 이용은 대학인근 하숙, 원룸 이용에 비해 저렴한 기숙사비용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