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탈의실 보관함 상습 전문털이범 구속

2018-01-11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는 경주, 포항, 울산지역 목욕탕, 찜질방의 탈의실 보관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 11일 경주의 한 목욕탕 탈의실 보관함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 80여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주, 포항, 울산지역 목욕탕과 찜질방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56회에 걸쳐 약 3200여만원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 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추가범행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