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우승, 팀워크로 다져라”

2006-06-22     경북도민일보

포항 스틸러스, 여상환 원장 초청 선수특강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전 송라클럽에서 여상환 국제경영연구원장을 초빙해 클럽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여 원장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 계획성 있는 삶 및 축구선수로써 인성 함양” 이란 내용으로 프로 축구선수와 지도자로서의 자세 및 행동에 대해 강의 했다.
 여 원장은 세계 최강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의 `성공 키워드’인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신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팀 워크’ 이 두 가지만 있다면 K-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어느 팀을 가든 `스틸러스의 혼’을 가지고 생활할 것을 당부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월드컵 응원구호인 `대~한민국’을 외치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주장 김성근은 참석자를 대표해 여 원장으로부터 저서 `한반도의 희망과 절망’을 전달 받은 후 “휴가기간 동안 흐트러진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잡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특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여 원장은 포스코 부사장 출신으로 포스코 인재개발원장 및 미국 UPI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