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거듭”

경북청소년진흥원, 경영목표 선포

2018-01-16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청소년진흥원은 도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4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7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진흥원은 구성원들의 경영목표에 대한 인식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16일 청소년진흥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목표 선포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선포한 청소년진흥원의 경영목표는 지난해 업무평가를 통해 미흡한 점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중점 반영한 내용을 상호 토론으로 목표를 공유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청소년진흥원은 향후 3년(2018~2020) 동안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최고의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세우고 고객중심, 변화 혁신중심, 상호 협력중심의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비전과 경영방침을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서비스 지원강화, 청소년건전육성 및 역량강화, 시군청소년기관 협력강화, 기관경영개선의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구성원들과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청소년진흥원은 올해 7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CYS-Net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내실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 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둘째, 학교밖 청소년 사업의 성과 거양을 위해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및 사회 진입률을 지난해 대비 5%(현재, 53%→58%) 상승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셋째,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도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도 교육청 수탁사업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극치료 및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 수준(현재, 92%→95%)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넷째,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 기회를 제공,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해 나간다.
 다섯째, 청소년 도전 극복사례 발굴대회를 개최해 도전 극복사례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공유해 나간다.
 여섯째, 명사초청 토크쇼(특강)를 실시해 명사들의 생생한 삶의 경험을 듣고 조언을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곱째, 지역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정체성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 경북도 청소년진흥원장은 “우리의 주 고객은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고 시대 트랜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기법 개발이 필요하다” 며 “올해 청소년진흥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자”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