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지역 작년 12월 수출 ‘오르막’

포항, 수출 증가·수입 감소… 구미, 수출입 7개월 연속 증가세

2018-01-16     김형식·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김대욱기자]  지난해 12월 포항지역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미지역 수출입은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포항·구미세관에 따르면 이 기간 포항지역 수출은 7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3.7%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6.7% 감소한 5억6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체 수출의 79.3%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의 증가와 중국 및 인도 등 지역으로의 기계류 증가 영향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53.5%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의 호주에서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구미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한 23억 달러이며 수입은 20% 증가한 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액정디바이스 등 광학제품의 호조로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자부품이 11%, 카메라렌즈 부분품 등 광학기기류가 34% 증가한데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