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어떻게 처리할까

선체조사위 중앙로역 ‘기억공간’ 방문

2018-01-1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오는 18일 오전10시 대 구지하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방문한다.
 이날 방문은 2003년 2.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현장에 설 치된 ‘기억공간’의 건립 추진과정 전반의 사항을 파악하고, 세월호 선체 처리방안의 해법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2·18안전문화재단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기억공간’과 더불어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의 견학도 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선체조사위원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김태일 이사장이 동행하며 현장을 안내한다.
 ‘기억공간’은 대구지하철참사 현장을 원형보존하여 사고의 반성과 교훈의 공간으로 국민성금 5억원으로 2015년 12월 28일 제막식을 가졌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 법’에 따라 조사가 끝난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표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