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로부터 울릉 지킨다

군, 오늘까지 하천·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2018-01-16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재난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하천 25개소(지방하천 2, 소하천 23), 붕괴위험지역절개지 등 28개소, 지진해일 위험지구 8개소, 자동우량계측시설 3개소, 재해문자전광판 3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8개소등 총 75개소에 이른다.
 군은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자연재난 취약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점검을 가졌다.
 점검은 △대규모 공사장 등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제설자재 확보상태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 운영상태 △비상근무 체제 가동 대응계획 수립 여부로 나눴다.
 군은 점검을 통해 시정 보완 조치계획이며,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 및 위험지역은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의견 청취해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2월 울릉읍 도동2리 속칭 까끼등마을 일대 6만1000㎡ 사면과 침하된 지반은 특별 점검해 대책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