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 덕에 취업 성공했어요”

울진 자활기업 간병사 서비스 ‘호평’ …3년 이상 기술 익혀 취업

2018-01-17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활기업 소속 간병사들이 환자들에게 세심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활기업 소속 간병사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자활사업에 3년 이상 참여해 간병기술을 익히고 실습과정을 거쳐서 종사하고 있다.
 이들을 채용한 자활기업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해 현재 울진군의료원 2병동과 6병동을 맡아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004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모과정을 거쳐 지역자활센터로 지정 받았다.
 현재까지 10개의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그 중 2개 기업은 내실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포함해 1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활사업으로 익힌 기술을 토대로 지금까지 66명이 취업해 완전한 자립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