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어업인 숙소 새단장한다

15억 투입… 3월부터 리모델링

2018-01-17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 어업인 숙소가 새단장된다.
 독도주민과 김성도 씨 부부, 울릉군청 직원들이 생활하는 4층 건물(연면적 118.92㎡)이 3월부터 15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 건물은 1층 발전실 및 다용도실, 2층은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생활관, 3층 독도주민 김 씨 부부 생활관, 4층은 바닷물을 정수해 사용하는 담수화 시설이 설치돼 있다.
 리모델링 착공은 바다날씨가 풀어지는 3월 이후 시작될 계획이다.
 이 건물는 지난 2011년 30억 원을 들여 지은 숙소 건물로 최근까지 강풍, 태풍 염분, 피해로 건물 외벽 탈락, 건물 철근 부식과 함께 비상 발전기와 해수 담수화 설비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독도관련단체들은 “숙소는 수 차례나 보수와 전면 개축 등을 해왔다”며 “염분과 파도에 강한 공법으로 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