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서 최고등급

2018-01-18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는 기업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기업 유치, 산업단지, 창업지원, 적극행정 등 지방자치단체별 기업경영여건 관련 16개 분야 102개 지표를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평가한다.
 김천시는 공장설립, 주택신축, 음식점창업,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 유통물류 등 7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택건축, 음식점창업,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 등 4개 분야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규제개혁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 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왔다.
 또한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활동에 저해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 및 개선한 결과 지난해 B등급에서 S등급으로 대폭 상향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생활불편 현장의 소리를 적극 챙기는 민생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도 취약항목을 집중 관리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