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어업소득 향상 시책 발굴”

시,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 17대 중점전략 사업 소개

2018-01-1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8일 구룡포수협에서 어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분야의 주요 시책에 대해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이날 풍요로운 어촌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을 위한 7대 중점전략인 △수산물 가공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귀어·귀촌 정착지원 △경쟁력 있는 수산자원 육성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제적 대응 △어선장비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 △어촌생태체험 관광 활성화 △포항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활성화를 전략사업을 소개했다.
 또 수산분야에 1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연안바다목장 조성, 연안해조장 조성, 어항 및 수산기반시설 확충,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등 51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지난해 지진 피해로 인한 경기침체, 어업인력 부족난, 기후변화와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적조, 고수온 등의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일에는 포항수협에서 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