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청송 빛내는 일 보람”

군 총무과 이재봉 씨, 30년간 청사 환경정비 앞장

2018-01-21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내 손길로 깨끗해진 청송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청송군 청사 환경관리를 맡고 있는 청송군 총무과 이재봉(59·사진)씨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그 자리에서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청송태생인 그는 1988년 청송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1년 후 퇴직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30여년의 시간동안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하며 깨끗한 청사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그는 청사 주변 환경정비가 주 업무지만 군청 주변 뿐 만아니라 군청사 입구 읍내의 도로까지도 살뜰이 살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재봉 씨는 작은체구를 지녔지만,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험하고 궂은 일을 맡아왔다.
 그는 모범공무원, 묵묵한 공무원, 대민친절 공무원 등 총 7번의 청송군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 김모씨는 “몸이 아파도 얼굴 한 번 찌푸린적이 없다”며 “뼛 속까지 성실한 그 모습에 함께 일하며 감동한다”고 말했다.
 이재봉 씨는 “맡은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가 나고 자란 내 고장 청송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