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일삼는 보호관찰자 소년원行

영덕준법지원센터, 지도감독 불응

2018-01-2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준법지원센터에서는 장기간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준수사항을 위반하며 일탈행동을 하는 등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무단 불응한 K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유치 허가장을 발부받아 지난 18일 소년원에 유치하고 임시퇴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영덕준법지원센터의 조치로 K군을 구인해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했다.
 K군은 임시퇴원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소년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최승학 소장은 “준법지원센터는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한 선진 형사정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가정과 학교 직장 등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법 규범 등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다양한 법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개선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준법지원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준법지원센터는 농촌일손돕기, 노인요양원 등 소외계층 사회봉사 지원 외에도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법질서 실천운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