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 하기 좋은 영덕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2018-01-21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기업환경 우수지역으로 인정 받았다.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의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년 대비 116단계나 상승해 전국 1위의 개선도를 기록했다.
 군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 현판 및 인증패, 인증서를 받고 군청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 대한 기업체감도(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을 전국기업환경지도에 공개해 왔다.
 이 지도는 기업경영 환경이 좋은 지자체 정보를 시각화한 것으로 영덕군은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2점 이상 상승했고 특히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평가 이면에는 영덕군이 분기별 열리는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의 지원도 한 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2농공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해 기존 60%였던 건폐율을 70%로 완화했으며 투자유치와 제도개선 업무를 지난해부터 기획감사실 미래전략담당 부서로 통합하는 등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제도를 신속히 개선해 기업의 행정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