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안전한 축제를 위한 노력

2018-01-22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인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동계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6일 열린 제 123차 IOC 총회에서 과반 표를 획득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열리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는 알파인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경찰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로 테러 대비 다기능·다목적 순찰을 하게 되며 이 순찰은 외근 경찰관이 기본업무를 수행해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관찰, 테러방지, 안전사고대비, 범죄예방활동을 같이 하는 것이다. 외근 경찰관뿐만 아니라 14만 경찰 모두가 대테러 감시자가 되어 안전한 대회를 위해 활동한다.
 두 번째로 외국인 관광객 39만명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전화통역서비스인 관광안내전화(1330),BBB(1588-5644), 다누리콜센터(1577-1366),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1661-2025)와 통역APP인 GenieTalk, papago, google번역을 활용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의 민원을 해결한다. 위의 안내전화 및 통역APP은 관람객도 알아두면 유용 할 것이다.
 세 번째로 내·외국인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14만5258대로 지정체가 예상된다. 따라서 원거리 경기장 이동시 올림픽 관련 차량 및 일반버스(승합)만 통행 가능한 올림픽 전용도로를 운영하게 된다. 구간은 평창면 면온 태기사거리~대관령 나들목을 잇는 국도 1차로 등 65km 구간이다. 통행할 수 없는 차량이 통행 시 통고처분을 받게 되므로 해당 구간을 미리 숙지해 범칙금을 납부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 관광객을 위한 환승주차장 등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의성경찰서 경무계 김영민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