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나무땔깜으로 따뜻한 겨울 나세요”

성주 봉사단체 ‘작은나눔 큰기쁨’, 독거노인 2가구에 땔감 3t 전달

2018-01-22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작은나눔 큰기쁨(회장 이옥경)’ 회원 20여명은 지난 20일 나무땔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나무땔감 3t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2개 가구에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폐목과 산에 버려진 나무 등을 수집해 약 3t가량의 나무땔감을 전달했다.
 작은나눔 큰기쁨 봉사단체는 지난 2012년 최초 결성해 나무땔감을 구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약 10개 가구를 대상으로 7년째 나무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또 명절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지역의 나눔문화가 더욱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땔감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