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북면의 밤이었어요”

2007-08-19     경북도민일보
울릉`북면의 밤 고향 사랑 큰잔치’700여 명 참석 성료
 
 맑고 푸른 비취색 바다가 넘실거리는 북면천부의 해상 소공원에서 지난 18일 오후 7시 `북면의 밤 고향 사랑 큰잔치’가 주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재포항울릉북면향우회(회장 박영동)가 주최하고 북향회, 북면청년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독도가수 정광태씨를 비롯한 호랑나비의 김흥국, 트로트가수 왕소연씨 등이 참여해 북면 현지민들이 모처름만에 인기 연예인의 공연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또 각설이 품바타령과 팔등신 미녀들의 안무단들이 특별출연해 흥을 돋우고 박용수 MBC 라디오 전문MC가 사회를 맡아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즉석 노래자랑에는 남녀 노소가 따로 없이 대거 참여했으며 대형TV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기도 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